뇌졸중의 원인, 혈관 수축되면서 발병 확률 높아져…요즘 같은 계절 주의 당부

입력 2014-09-26 07:13 수정 2014-09-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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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

▲가을과 겨울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려면 잔디밭에 앉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부쩍 낮아지는 계절이다. 이처럼 부쩍 추워지는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뇌졸중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사망 원인 가운데 뇌졸중의 빈도는 매우 높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경우 그 원인은 뇌출혈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뇌혈전증이다. 뇌색전증이 가장 적은 편이지만 이는 젊은 나이에 비교적 많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하 있다.

뇌졸증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중풍 혹은 풍이라고 칭한다. 뇌졸중의 원인은 뇌의 순환장애다. 뇌에 출혈이 있어나 혈전증 등을 뇌순환장에의 부류로 포함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뇌출혈은 40세를 넘으면 갑자기 증가되고, 50~60대에서 가장 많아진다.

협악과의 관계를 보면 고혈압증에서는 뇌출혈의 빈도가 높고, 뇌혈전이나 뇌색전도 고혈압증이 주요 원인의 한 가지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의 경우, 발병 초기의 사망률은 높지만 급성기를 넘겨 목숨을 건진 경우 회복률이나 장애가 남는 정도는 좋은 편이다.

반면 뇌혈전증이나 뇌색전증일 때는 완전히 회복되거나 전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에 앞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5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0%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행동 계획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되고 결과적으로 심장병이나 뇌졸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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