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레버쿠젠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레버쿠젠은 25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 특히 레버쿠젠 홈페이지를 메인화면에 동료들과 포옹하는 장면이 게재되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을 정도로 악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글루 등과 이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오른쪽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찔러준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 빈 자리를 절묘하게 파고 들어간 손흥민을 향해 힐베르트가 이어준 패스를 손흥민이 지체없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시켰다.
레버쿠젠 손흥민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버쿠젠 손흥민 골, 대박이다" "레버쿠젠 손흥민 골, 너무 멋지다" "레버쿠젠 손흥민 골,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