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IS대원 70여명 사망...민간인 8명도 목숨 잃어

입력 2014-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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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시작됐다. 사진 위는 무인항공기 프레데터 드론. 사진 중간은 시계방향으로 공습에 나선 B-1B 폭격기, F-15, F-16, F-18. 사진 아래는 알레이버크 등급 순양함에서 발사되는 순항유도미사일 토마호크의 모습. (사진=록웰, 보잉, 록히드마틴, US네이비)
미국이 시리아 내 IS를 공습하며 최소 1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미국이 시리아 내 IS를 공습해 시리아에서 최소 120명의 지하디스트들과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이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SOHR은 이어 "이번 공습으로 최소 300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70여명은 IS대원이며 알카에다 연계 조직원 5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은 22일(현지시간) 홍해 상의 알레이버크 등급의 구축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폭스 뉴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페르시아만의 조지 HW 부시함에서 F-16, F-18 등 전투기와 B-1B 폭격기, 무인기 '프레데터 드론' 등이 일제히 발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으로 민간인도 사망했다. 너무 하잖아!"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은 좋지만, 어린이까지 공격하는 건 아니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언제까지 계속될까?"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으로 민간이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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