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한국 팬을 찾는다.
제이슨 므라즈는 11월 21일 대전, 23일 대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을 찾아 총 4회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매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예스(YES!)’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 일환이다.
2002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로 큰 인기를 끈 제이슨 므라즈는 3집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에 수록된 ‘럭키(Lucky)’와 ‘메이크 잇 마인(Make It Mine)’으로 2010년 그래미 시상식 2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아임 유어즈(I’m Yours)’는 76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에 머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가수이자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3집 앨범은 국내 팝 시장에서는 드물게 다이아몬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며, 로이킴, 유승우, 김지수 등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제이슨 므라즈를 우상으로 손꼽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진행된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므라즈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기획됐고,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YES!’ 앨범 작업에 참여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공연은 11월 21일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그리고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R석 14만3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9만9000원, B석 8만8000원으로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 예매처를 통해 30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