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안타
(사진=유투브 캡쳐)
오승환 첫 안타 소식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통산 프로무대 첫 안타였다. 오승환 스스로도 쑥쓰러운 미소를 보여 온라인에서 관련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은 2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또한 9회말 2사 후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했지만 오승환은 이날 첫 안타라는 새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일본 언론들은 “한신 오승환이 일본 진출 후 처음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날리며 경기장을 웃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평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오승환이지만 1루에 도달한 후에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고 전했다.
오승환 첫 안타 소식에 네티즌은 “오승환 첫 안타, 표정은 별로인듯 해요” , “오승환 첫 안타, 박찬호는 홈런도 쳤었요” , “오승환 첫 안타, 신기한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