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프랭크 램파드…극적인 동점골에도 '골 세레모니' 안한 이유

입력 2014-09-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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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램파드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맨시티 소속의 프랭크 램파드(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새롭게 영입된 프랭크 램파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기적같은 골에도 램파드는 별다른 골 세레모니를 보이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친정팀을 위한 배려였다.

맨시티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후반 25분 안드레 쉬를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맨시티 램파드는 후반 40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놨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이 점수가 유지되면서 맨시티와 첼시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맨시티 프랭크 램파드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2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어 8분만인 후반 40분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 램파드는 동점골을 성공시킨 이후 별다른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지 않았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박수만 쳤다. 전 소속팀 첼시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것으로 풀이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렸지만 5연승의 문턱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고 맨시티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탰다.

맨시티 램파드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맨시티 램파드, 예의바른 선수네요" "맨시티 램파드, 듣고보니 더 멋져보이네" "맨시티 램파드, 연봉 얼마나되십니까 이분" "맨시티 램파드, 세레모니도 예의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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