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통 큰’ 한전 부지 인수에 위즈정보기술이 연 이틀 오름세다.
19일 오전 11시7분 현재 위즈정보기술은 전일대비 19원(2.47%) 상승한 789원에 거래중이다. 위즈정보기술은 한전 부지 인근 강남구 삼성동에 1057.50㎡(187억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한국투자증권이 5562㎡의 삼성동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한전 본사 부지 매각의 숨은 수혜주라는 분석에 오름세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5562㎡의 토지를 보유한 시가총액 3조4000억대의 현대산업개발이 수혜주로 꼽히자 현대산업개발에 비해 시가총액이 6%대에 불과한 위즈정보기술(시가총액210억원)도 1057.50㎡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라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한국전력 부지 인수가로 10조5000억원을 제시하자 서울 삼성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부근 상가의 ㎡당 월 임대료는 작년 4분기 3만2700원에서 올 1분기 3만6000원, 2분기 3만8300원으로 상승했다.
한전 부지와 인접한 풍림2차 아파트는 2월 6억7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던 전용면적 94㎡의 시세가 최근엔 7억6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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