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기관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팀들이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창업진흥원은 19일 서울 KT 올레스퀘어에서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시상식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예선격으로 80개 운영기관에서 개최된 각 창업경진대회의의 대상 수상자들을 본선 진출자로 추천했다. 출정식에선 전국예선의 대상 수상을 기념해 창업진흥원장상과 500만원을 수여된다. 전국본선은 80개팀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일간 진행되며 전국결선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린다.
전국결선에 진출하는 30개팀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 사업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멘토링캠프가 진행되는 등 창업팀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전국본선과 결선과정을 거쳐 왕중왕전(슈퍼스타V)에 진출한 창업팀은 오디션을 통해 왕중왕에 선발되며, 이들에겐 대통령상ㆍ상금과, IR 지원, 창업지원사업ㆍR&D 연계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산발적으로 열리던 창업경진대회를 창업진흥원에서 통합ㆍ관리해 각종 경진대회에서 중복수상을 노리던 ‘상금사냥꾼’ 문제를 해소했다. 창업진흥원에서는 향후 귀환 유학생과 외국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팀의 국내 창업 유도를 위해 사업 참여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