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27kg 호박
(사진=MBC)
127kg에 달하는 초대형 호박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평창군농업기술센처는 강원도 평창에서 어른 두 사람이 안아야 잡을 정도로 크고 무게가 127kg에 달하는 맘모스 호박을 수확했다고 전했다. 이는 성인 남성 4명이 달라붙어 겨우 손수레에 실을 정도로 거대하다.
이 호박은 유럽에서 관상용, 동물 사료용으로 재배하는 종자다. 그러나 지역 관광 특산품으로 만들기 위해 2010년 씨앗을 구해 시험재배에 나섰고, 2011년 60kg짜리를 생산한데 이어 이번에 100kg이 넘는 초대형 호박 재배에 성공하게 됐다.
군농업센터 측은 이를 특화상품으로 개발하고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평창을 알리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평창 127kg, 호박죽 먹고싶다", "평창 127kg 호박,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거대한지 느껴짐", "평창 127kg 호박. 진짜 어마어마하다", "평창 127kg 호박, 실제로 보면 어떨까", "평창 127kg 호박, 커도 너무 큰데? 무슨 호박마차 만들 수 있을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