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팩토리' 공식 출범… 전국 5개 대학서 통합 개소

입력 2014-09-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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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정신재단 이사장 특강, 토크콘서트 등 진행… 연내 5개 추가 지정 예정

중소기업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18일 전주대학교에서 전국 5개 '기업가정신 팩토리' 개소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팩토리는 사회 전반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인덕대(서울), 인천대(인천), 동아대(부산), 경일대(경북), 전주대(전주) 등 전국 5개 창업선도대학에 마련된 체험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업가정신 콘텐츠 제작ㆍ홍보 등을 위해 19명의 기업가정신 히어로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가정신 팩토리 BI(Brand Identity)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2부 행사에선 황철주 청년기업자정신재단 이사장의 기업가정신 특강과 홍보대사 가수 김소정씨의 사회로 예비창업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앞으로 기업가정신 팩토리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내 기업가정신을 전파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 창업자, 지역ㆍ글로벌 CEO들의 기업가정신을 담은 판넬, 캘리그라피를 제작ㆍ전시하고, 학교ㆍ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가정신 이야기를 동영상과 전자책 등으로 제작한다. 또 선도벤처 CEO, 청년기업가 등 기업가정신을 대표하는 인물을 초청해 특강, 콘서트 등의 개최는 물론, 창업선도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정신 팩토리 개소가 지역 대학생와 예비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정신 함양과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2의 벤처창업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올해 5개 내외의 기업가정신 팩토리를 추가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일반 대학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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