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작사한 '온니 유(Only U)'이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태티서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Holler(할라)’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서현은 "가사가 공개된 것을 봤다. 이별을 고하는 남자에게 한 이야기라고 돼있는데 잘못됐다"며 "정정하고 싶다. 진실한 사랑에 대해서 그 사랑을 찾아가고 영원히 지켜가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파니는 "서현이가 가족들하고 여행을 갔었다. 스위스 알프스산 위에서 가사를 쓴 것이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에 서현이 "설경이 펼쳐진 곳에서 들었더니 뭔가 떠오르더라. 그래서 하루만에 가사를 다 썼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이곡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다.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현의 가사가 선택됐다"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 곡 ‘Holler’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으로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 서현이 직접 작사한 'Only U', 깊은 베이스 소리가 인상적인 ‘아드레날린(Adrenaline)’, 지난 13일 선 공개된 '내가 네게(Whisper)'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이밖에 디스코와 덥스텝의 조합이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댄스 곡 ‘Stay’, 오직 사랑하는 이에게만 마음을 열고 자신을 보여주겠다는 매혹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EYES’ 등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태티서의 새 앨범 ‘Holler’는 18일 음반 발매되며,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