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LG이노텍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중 TV용 백라이트유닛(BLU) 분야에서 재고 조정과 판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10%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LED 조명 완제품의 가격 경쟁 심화, 중화권 업체의 공급능력 확대에 따른 미드파워 LED의 가격 하락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그러나 "모바일 부품 부문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과 기판 등이 들어가는 애플 아이폰6의 출시와 LG전자 G3 스마트폰의 세계 출시 등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