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ㆍ스완지] 기성용, 해트트릭 활약 디에고 코스타에 완패
기성용(25ㆍ스완지 시티)이 해트트릭 활약을 펼친 디에고 코스타(26ㆍ첼시)에 완패했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의 4-2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선제골은 스완지 시티의 몫이었다. 시완지 시티는 전반 11분 테일러가 크로스로 연결한 볼을 존 테리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빼앗긴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리그 4경기 연속 골이다.
디에고 코스타의 활약은 후반에 진가를 발휘했다. 후반 11분 만에 역전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2분에는 하미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라인 근처에서 앞쪽으로 밀어준 패스를 정확히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EPL 이적 첫 해트트릭 순간이었다. 첼시는 후반 35분 로익 레미의 쐐기골까지 더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4연승을 달렸다. 반면 첼시에 패한 스완지 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승 1패(승점9)를 기록했다.
한편 첼시ㆍ스완지 경기를 본 네티즌은 “첼시ㆍ스완지, 디에고 코스타 막을 수가 없네” “첼시ㆍ스완지, 기성용 아쉽네” “첼시ㆍ스완지, 디에고 코스타 대박이다” “첼시ㆍ스완지, 디에고 코스타의 날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