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서로의 달라진 점을 폭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앙코르 콘서트 ’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브라이언은 ‘다시 활동하며 예전과 바뀌었다고 생각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 위트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환희는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무뚝뚝하고 상남자 같은 면이 있는데 예전보다 부드러워지고 감성이 깊어졌다”며 “슬픈 걸 보면 눈빛에서 촉촉함이 보이고 이해심도 더 깊어지고, 쉽게 말해서 사람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환희는 “가장 큰 변화는 몇 년간 떨어져있었음에도 서로 너무나 잘 알아서 얘가 정말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다 안다. 이보다 더 배려하는 여자 친구는 없을거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환희는 “늘 미소년 같고 애기 같던 브라이언이 굉장히 거칠어졌다.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로 전보다 피곤함을 느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개인스케줄도 있고 운동도 남들보다 더 하다 보니 9시간이 넘으면 사람이 고꾸라지더라. 운동을 제대로 한 이후부터 남자다워졌다”고 폭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환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 폭로전 웃겨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 끈끈함이 느껴지내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 오래오래 잘 지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이들은 9집 앨범의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120여분의 러닝타임에 걸쳐 이들의 히트넘버를 포함한 26곡을 열창할 예정.
특히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공연에서 화려한 댄스를 비롯해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기 코너를 마련 브라이언이 환희의 ‘투모로우(Tomorrow)’를, 환희가 브라이언의 ‘사랑하다 끝났어’를 열창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주, 울산, 성남, 광주 등 전국 투어에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