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가 색다른 솔로무대를 준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도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CONTINUUM)'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환희는 "기존에는 제 노래만 했었는데, 팬들이 어떤 노래를 했을 때 좋아할까 고민했다. 그러다 팝송을 하게 됐다"며 "가을에 어울릴 수 있는 느끼하고 섹시한 무대를 준비했다. 좋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앞선 공연과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환희는 "솔로무대를 준비했지만 이번 공연은 두 사람의 화합이 포인트다. 그리워했던 듣고 싶어했던 팬들의 노래들을 들려주는 것이다"며 "그런부분에서 활동하면서 우리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이 무엇인지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과 14일 양일 펼쳐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27일), 울산(10월4일), 성남(10월11일), 창원(10월19일), 광주(10월26일) 등 지방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부제 The Return)'을 개최한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9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라이브밴드와 호흡을 맞춰 120여분의 러닝타임에 걸쳐 이들의 히트곡을 포함해 26곡을 열창한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컴백스페셜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서울 3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며 약 3600여명의 관중을 열광 시켰고,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끌어내며 이후 전국 투어 공연 역시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