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대외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고 7월 전력 판매 실적이 양호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41% 오른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7월 전기판매수입이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4조941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7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1% 늘었다”며 “주택용과 일반용은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산업용이 4.3% 즌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국제유가 역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자재를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원화 강세는 연료비 절감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가격 역시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전력공사의 석탄 구입량 중 20%는 스팟 가격에 연동돼 있고 연말부터 내년 석탄 도입 물량에 대한 가격 협상이 시작되는데 최근 석탄 스팟 가격은 내년 장기 석탄 도입 가격을 낮추는 데 일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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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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