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관절 무리왔을때 대처법…"이것 먹으면 회복"

입력 2014-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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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사진=연합뉴스)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가 끝나고 많은 이들이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포털사이트 키워드에는 명절 후유증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손님을 치르느라 고된 가사노동에 시달리며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

평소보다 무리한 육체노동으로 쓰지 않던 관절을 사용하게 되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 척추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이후 평소보다 환자가 30% 증가했으며, 관절 환자는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전을 부치는 등 쪼그려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을 할 경우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구부러져 연골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고향집에 내려가기 위해 장시간 운전을 함으로써 허리와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좁은 차량 의자에 앉아 운전을 하는 일도 가사노동 못지않게 명절 후유증을 남긴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은 물론,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 비타민 섭취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과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비타민D, 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C 등을 섭취해 영양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명절 후유증 소식에 네티즌은 "명절 후유증,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해야하는군" "명절 후유증, 미리 운동 많이하는 게 최고네?" "명절 후유증 극복에는 별 방법이 없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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