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이승우가 말레이시아 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진=뉴시스)
이승우(16ㆍFC바르셀로나 유스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조별 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14 AFC U-16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승우 장결희 김승우 등이 선발 출장해 태국의 골문을 전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태국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했고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이승우가 장결희와의 코비 플레이로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까지 쇄도했고 이어 태국의 수비수들을 제친 뒤 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태국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문 안쪽으로 슛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승우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55분이 지난 현재 1-0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승우의 선제골을 접한 축구팬들은 "이승우, 역시 제2의 메시인 듯" "이승우, 장결희와의 콤비 플레이 멋졌다" "이승우, 대형 공격수 될 듯" "이승우, 괜히 스페인서 뛰는게 아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