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승골 2연승 한국 청소년 대표팀, 10일 홈팀 태국과 격돌
(사진=뉴시스)
이승우의 결승골로 말레시시아를 1-0으로 꺾은 16세 이하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10일(이하 한국시간) 홈팀 태국과 맞붙는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8일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이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장식했다. 6일 오만전 3-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이에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갖는다.
이승우는 8일 말레시이아전에서 전반전 15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말레이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후반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말레이시아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며 골과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4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해야 내년 청소년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