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sia)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개별 은행의 리스크관리 능력, 경쟁은행 대비 탁월한 영업활동 및 중장기 비전과 전략 등을 평가하고 추가적으로 투자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각 국가별로 최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파인내스아시아는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지원활동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는 등 경영성과를 비롯해 경남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BS금융 측은 설명했다.
김일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은 “경남은행의 성공적인 인수와 본점 신축 등 제2창업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해외 금융상 수상으로 글로벌 은행으로서 위상까지 드높여 기쁘다”라며 “특히 파이낸스아시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해외금융상 수상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환전·송금 우대 이벤트, 부산은행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서비스, 비대면 전용상품 가입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