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콘텐츠 지원사업' 스타트업들에 인기

입력 2014-09-03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부ㆍ정보통신산업진흥원, 6월부터 서버비용 등 지원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지원사업’이 해외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업자가 해외 진출을 할 때 서버에 대한 대여 비용을 지원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이 지원사업이 스타트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또 해외 서비스를 위한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과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비용의 부담으로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못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대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서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게 스타트업들의 평가다. 또 해당 국가에 최적화된 서버를 구축할 수 있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6워 이 지원사업을 공개하면서 우선 지원 대상 업체로 17곳을 선정했다. 대상업체들은 스마트기기와 앱을 기반으로 영상, 음악, 게임, SNS 등의 콘텐츠를 해외에 서비스하는 곳들이다. 당시 선정된 업체로는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 동영상 콘텐츠 제공 업체와 피플게이트, VCNC, 플리토 등 스타트업들이다.

이들 지원업체들은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

피플게이트는 언어 번역과 서버비를 지원받고 있다. 연내 해외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지 진출 했을 때 문제점이 없도록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번역 서비스 플리토와 커플 앱 비트윈을 서비스하는 VCNC 역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의 규모에 맞는 비용과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맞춤형 서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 플리토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데 비용적 부담이 크다”며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와 안정적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국내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0,000
    • +0.17%
    • 이더리움
    • 3,518,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1.05%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5,800
    • +1.71%
    • 에이다
    • 508
    • +5.18%
    • 이오스
    • 691
    • -1.29%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23%
    • 체인링크
    • 15,700
    • +2.35%
    • 샌드박스
    • 37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