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티구안 돌풍 비결은…"저렴한 가격과 콤팩트한 디자인"

입력 2014-09-0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구안 돌풍

(폴크스바겐 제공)

폴크스바겐 티구안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수입차 시장의 영원한 최강자 BMW 520d를 꺾으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티구안은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서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 대수 4581대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BMW 520d(4413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티구안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가장 성공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로써 티구안은 연간 누적 판매량에서도 BMW 520d을 제치고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데뷔한 지 7년이 지났고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한 지도 3년째가 된 노후 모델이 수많은 신차를 제치고 모델별 누적판매량 1위를 기록한 데는 무엇보다 국산차 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구안은 3840~4830만 원(2014년 형 기준)선의 수입 SUV로 볼 때 저렴한 편이다. 또 티구안은 13.8km/ℓ의 좋은 연비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할 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티구안의 인기에 네티즌은 "티구안, 첫 출시 후 7년 동안 스테디하게 팔린 건 확실히 성능 덕이 크다" "티구안, 돌풍의 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이군" "티구안, SUV 외제차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보이던데 역시 판매 1위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15,000
    • -0.6%
    • 이더리움
    • 3,44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0.52%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0,400
    • +1.57%
    • 에이다
    • 511
    • -0.58%
    • 이오스
    • 714
    • +2.7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1.82%
    • 체인링크
    • 16,310
    • +2.45%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