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마마’ 화면 캡처)
‘마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갈아엎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8월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10회는 1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30일 방송분이 자체최고시청률인 15.1%를 기록한 수치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마마’에서는 승희(송윤아)가 지은(문정희)에게 자신이 미혼모임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희는 “그 사람은 몰랐어. 나두 헤어지고 나서 그루 있는 거 알았으니까”라고 말하자, 지은은 충격에 빠져 “그럼 계속 혼자였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승희는 “그땐 둘 다 불행해져 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누구 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라며 지은을 보며 다정하게 말했다.
또 약봉지를 전해주러 온 지섭(홍종현) 때문에 그루가 승희와 지섭의 사이를 오해하고, 승희와 그루(윤찬영)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 래연(손성윤)은 지은을 만나 “이혼하세요. 나 때문이 아니라도 그쪽 부부 이혼 안하곤 못 살 텐데? 문태주 씨 그 쪽 친구 한승희, 두 사람 사귄다고요”라고 말했고, 그 때 승희가 문 벌컥 열고 들어서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