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성장 가시성이 높은 중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고 이번 보험정책의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98억원, 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82% 증가했다”며 “이는 마케팅 비용 감소와 해외법인들의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법인들의 조직 재정비로 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유니트체어(치과치료 전용 의자) 매출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며 “수입판매에 의존하던 유니트체어의 국내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원화강세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과 대상 확대 등 국내에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며 성장 축이 확보됐고, 해외 법인들의 이익률 개선세를 감안했을 때 원화강세의 영향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