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동체시력
영화 '슬로우비디오'에 출연한 차태현이 극중 동체시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고 밝히면서, 동체시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동체시력은 움직이는 사물을 보는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직진해오는 사물을 시각적으로 식별하는 능력'이라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모든 움직임을 식별하는 능력과 이에 대한 반응 사용된다.
무예, 투기 분야 등 스포츠에서는 동체시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움직임, 날아오는 주먹이나 발차기를 순간적으로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는데 동체시력이 필수기 때문이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슬로우비디오' 제작보고회에서 차태현은 "극중에서 동체시력을 가진 장부가 뛰면 어지러움을 느껴서 못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설정한 거라고 하더라. 영화를 다 찍을 때까지 진짜 겪으시는 증상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슬로우 비디오 동체시력 소식에 네티즌들은 "슬로우 비디오 동체시력, 아 이런 의미구나" "슬로우 비디오 동체시력, 그냥 포괄적으로 쓰이는건데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인 듯" "슬로우 비디오 동체시력, 차태현이 말한 게 이 뜻이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