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흥제 사장이 지난 27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30번지일원에서 개최된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솜마씨앤디와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개발사업을 위한 670억 규모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개발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30번지 일원에 312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천안시 최초의 특2급 관광호텔이며 대보건설이 책임준공하고 호텔신라가 20년간 책임임차한다.
HMC투자증권이 이번에 금융주관한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개발사업은 삼성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천안-아산지역의 부족한 비즈니스 숙박시설 공급을 해소하고 천안-아산지역의 랜드마크 호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의 책임임차를 토대로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이 선매입 펀드를 설립했고 개발기간 동안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은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호텔은 이달 27일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2016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재필 HMC투자증권 구조화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 이사는 "이번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개발사업을 비롯해 차별화된 딜 수행능력을 통해 향후에도 유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