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두근두근 내인생
배우 강동원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강동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강동권은 “‘두근두근 내 인생’시나리오를 비행기 타고 갈 때 매니저분들이 가져와서 보게 됐다. 보통 시나리오를 받고 읽어보고 결정하는데 이번엔 반대로 먼저 시나리오를 요청해서 하게 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방콕행 비행기에서 시나리오를 읽는데 다섯 번 정도 오열했다”며 “눈물은 나는데 들키기는 창피해서 최대한 고개를 숙였다. 훌쩍이는 걸 들으셨는지 승무원이 물수건을 주면서 ‘감기가 심하게 걸리셨나봐요’ 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비행기에서 내린 후 “시나리오를 잘 읽었냐는 문자를 받았다”라며 “한 시간을 고민한 후 출연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한 시간을 고민한 이유는 이 작품이 좋지만 내가 이 작품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방콕행이면 다섯시간 반이다. 그렇다면 여섯 시간 반 만에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강동원 진짜 잘생겼더라", "강동원 군도에서 멋있는데. 키 크지 잘생겼지, 지성까지 갖췄지. 동원느님이네", "강동원 군도 잘 안돼 우울했던 1인", "강동원은 좋은데,,,두근두근 내인생은 재미있을까", "강동원 두근두근 내인생 영화 어때요?", "두근두근 내인생 리뷰 읽고 결정할래. 그냥 보기는 좀..."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