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CCTV 일치
▲사진=중앙일보가 입수해 캡처한 CCTV 영상 일부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입건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이 2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32분께 제주시 중앙로(옛 제주시 이도2동)한 음식점 인근 2곳에서 5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지검장은 옷차림이 비슷한 사람을 경찰이 오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2일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법률 대리인인 문성윤 변호사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