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독일의 선진 직업교육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독일과의 첫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간호 분야 전문대생 9명을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 동안에는 50년 전에 독일 간호사로 파견되었던 재독간호협회 임원진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국빈 방문 기간 독일과의 직업교육훈련 분야 협력과 인적교류 확대를 합의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파견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간호학과 학생 20명씩 독일에 파견할 계획”이라며 “간호 분야 외에도 산업 분야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하여 공학(기계)분야 등 독일의 우수 직업교육 분야를 발굴·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