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에서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개최한다.
기술경영(MOT)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경영기법을 접목해 기술투자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이다. 기술기획, 개발 및 관리 단계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 방법론을 다룬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업화, 특허 관리 등 기술경영 핵심연구 분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경영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멘토형 기업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기술경영 분야 해외 저명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노베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피터 골더(Peter Golder) 다트머스 대학 교수는 '기업관점에서 바라 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술과 경영의 효과적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왕포캄(Poh Kam Wong) 싱가폴 국립대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탈추격과 추격에 대한 혁신전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