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노우 맥주 광고.
중국 맥주 브랜드 스노우가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B밀러와 현지 파트너 차이나리소스엔터프라이즈가 생산하는 스노우의 지난해 소비량은 103억ℓ에 달했다. 이는 세계 시장의 5.3%를 차지하는 것이다.
2위 역시 중국 맥주인 칭타오가 차지했다. 칭타오는 지난 1903년 독일과 영국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1972년부터 미국 시장에 수출했다. 칭타오는 해외에 가장 널리 알려진 중국 맥주로, 중국 내 고객충성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세계 최대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의 버드라이트가 51억ℓ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맥주의 왕’이라는 광고로 유명한 버드와이저는 44억ℓ를 세계인이 마셔 4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스콜이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옌징(중국) 하이네켄(네덜란드) 하얼빈(중국, 안호이저-부시인베브) 브라마(브라질) 쿠어스라이트(미국)가 나란히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