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는 지난 해 30년 전통 화장품 명가인 참존그룹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체결을 통해 메이크업 리무버용 클렌징 티슈와 마스크팩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으로 수출해 왔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참존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클렌징티슈, 마스크팩 등 화장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화장품을 지난 1년 동안 개발해 왔다”며 “2009년 론칭 당시부터 줄곧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해온 몽드드가 물티슈를 넘어 베이비 화장품에서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여 수입품이 주도하고 있는 유아용 화장품 시장을 순수 국내 화장품이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화장품 시장 진출 배경을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산품으로 구분해온 인체 청결용 물휴지(티슈)를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물티슈 역시 화장품으로 분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정환 대표이사는 “영유아들에게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체 청결용 물티슈에 대해 수차례 이어진 성분 및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현행법상 관리기준이 미흡한데에서 기인한 현상”이라며 “몽드드 물티슈는 이미 화장품법 기준을 적용하여 대한화장품협회와 국제화장품원료사전인 ICID에 등재된 원료만을 깐깐하게 선정하여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물티슈 시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함께 물티슈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안전관리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몽드드의 베이비 화장품은 9월말 대대적인 고객 체험이벤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 순면 100% 원단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물티슈 ‘더 블랙(THE BLACK)’을 론칭할 계획이다. 몽드드 베이비 화장품과 ‘더 블랙(THE BLACK)’ 물티슈는 전국 백화점 및 SSG푸드마켓 등 프리미엄 마켓을 통해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는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