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진도산 농·수·특산물 ‘착한 구매와 희망 기부’ 프로모션에 5000여명의 기업·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진도 어민을 후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지웰페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착한 구매 프로모션은 기업·기관 임직원들이 복지포털을 통해 멸치·김·돌미역·진도흑미·진도울금 등 200여종의 청정지역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의 5%를 거차군도와 맹골도 인근에 거주하는 진도어민 생필품 지원에 사용, 임직원들에게 진도어민을 돕는 착한 구매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희망 기부’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 기업·기관 임직원들이 복지포인트나 적립금을 기부하거나 진도어민을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캠페인 페이지에서 댓글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착한 구매 프로모션을 기획한 김기우 전통시장운영본부장은 "많은 기업·기관 임직원들이 착한 구매와 희망 기부에 참여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착한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