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제공, 포토제닉으로 뽑힌 주얼리 디자이너 강지안 씨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일반 독자 100명의 얼굴을 서울 및 수도권 노선 100대 버스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싱글즈’의 파격적인 마케팅은 최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것으로 도브, 삼성전자, 농심 등에서 이미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방식이다.
‘싱글즈’의 독자 소통 광고 마케팅은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은 기획 이벤트로 진행됐다. 전형적이고 획일화된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일반 독자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 이번 이벤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 또는 제품 판매에 효율적인 마케팅”이라고 입을 모았다.
‘싱글즈’의 고경희 편집장은 “지난 10년 간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시장에서 유일한 로컬 패션 매거진으로 성장하는 데는 독자의 힘이 컸기 때문에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독자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광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매거진 업계 최초로 일반 독자 100인을 모델로 기용한 이번 이벤트는 버스 1대당 독자모델 1명으로 총 100대의 버스는 ‘내가 잡지 ’싱글즈‘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질문에 대한 독자들의 명쾌한 답변과 함께 노출되며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서울과 수도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