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 출시…냉기보존 메탈그라운드 기술 적용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 속 저장환경을 구현한 ‘메탈그라운드’를 채택했다.

메탈그라운드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4가지로 구성됐다.

상칸 후면을 덮고 있는 ‘메탈쿨링커버’는 철보다 냉기 전도율이 약 3배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차가운 냉기를 유지한다.

강화유리 선반을 메탈 소재로 덮은 ‘메탈쿨링선반’은 온도 유지 능력을 높여 김치통 하나하나를 냉기로 직접 감싸준다.

‘메탈쿨링커튼’은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중간 서랍에 적용된 ‘풀메탈쿨링서랍’은 서랍 안쪽 3면에 메탈을 적용해 냉기가 샐 틈 없이 지켜 주어 정온 유지를 극대화했다.

이밖에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은 다양한 전문보관 기능도 크게 향상했다.

상칸에 2개의 서랍으로 구성된 ‘밀폐전문실’은 고기나 생선을 최적 온도로 보다 신선하고 냄새 섞임 없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상중하 모든 저장실에 정기적으로 차가운 냉기를 쏘아주는 ‘아삭김치’ 기능도 탑재했다.

‘김치맛센서’를 통해 김치통을 열지 않고도 김치 숙성 정도를 색상 변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나트륨 섭취량 감소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적용된 ‘저염김치 숙성/보관’ 기능은 일반김치보다 쉽게 얼거나 시어지는 저염김치를 최적 온도로 숙성과 보관이 가능하다.

중간 서랍은 -5℃에서 15℃ 사이의 다양한 온도 선택이 가능한 총 23가지 전문 보관/숙성 코스를 갖춰 김치는 물론 과일, 야채, 와인 및 육류까지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한 메탈그라운드는 땅 속에 묻은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소비자 의견으로부터 탄생한 최첨단 정온 유지 기술”이라며 “여러가지 차별화된 신기능을 앞세워 올해도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05ℓ, 567ℓ 2가지 용량의 총 9모델이 출시됐다. 출고가는 219만~509만원대이다.

그 외 300ℓ대 스탠드 타입 ‘M7000’, 100~200ℓ대 뚜껑식 ‘M3000’ 등 신제품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의 자세한 제품 정보는 18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 웹사이트 (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