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트위터 산다고?...美 4대 M&A ‘타깃’

입력 2014-08-14 0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회사 미국’의 기업 인수·합병(M&A)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를 포함해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 4곳이 인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현금흐름이 좋거나, 인수 이후 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팀 세이무어 트리오젬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케이블 네트워크업체 AMC네트웍스가 인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콘텐츠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이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도 M&A 대상으로 거론됐다. 댄 네이선 리스크리버설닷컴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면서 “구글이 트위터를 사들이면 앞으로 10년 동안 리얼타임 검색과 관련해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의류업체 더칠드런스플레이스 역시 M&A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렌 파이너먼 메트로폴리탄캐피털어드바이저 매니저는 “더칠드런스플레이스는 최근 수주 동안 신용시장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인수 매력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켈리 브라이언캘리캐피털 대표는 자동화기기업체 컨트롤4에 주목했다. 그는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해 스마트홈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면서 컨트롤4 역시 사물인터넷시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리 대표는 “구글은 네스트를 인수해 주택에 포털을 접목하고 있다”면서 1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한 애플이 컨트롤4를 인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9,000
    • -0.68%
    • 이더리움
    • 3,53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31%
    • 리플
    • 783
    • -0.51%
    • 솔라나
    • 193,600
    • -1.12%
    • 에이다
    • 486
    • +2.97%
    • 이오스
    • 695
    • +0%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23%
    • 체인링크
    • 15,210
    • +1.88%
    • 샌드박스
    • 369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