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3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며, 고유가와 LNG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부담이 여전하며, 6~7월 전력판매량이 큰 폭으로 둔화되는 등 매출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전은 향후 5년간 석탄발전기가 많이 늘어나므로 원자력과 석탄을 더한 기저발전의 전력생산비중 80% 는 유지된다는 입장이나, 석탄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기 어렵고, 정부의 계획과는 다르게 전력생산의 LNG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당분간 한전의 발전효율성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