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씨티 아태지역 본부가 글로벌 파이낸스지가 선정하는 ‘2014 아태 지역내 세계 최우수 인터넷뱅킹상’ 첫 라운드에서 최우수 기업·기관 인터넷 은행 및 최우수 소비자 인터넷 은행 부문 22개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씨티은행은 한국의 최우수 기업·기관 인터넷 은행상을 수상했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는 한국, 호주, 방글라데시 등 14개 국가에서 최우수 기업·기관 인터넷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 호주, 중국, 인도 등의 나라에선 최우수 개인 인터넷 은행으로 뽑혔다. 이 상은 컨설팅·기술부문 심사를 통해 1차 수상자를 정한 뒤 글로벌 파이낸스지의 에디터들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나단 라센 씨티 아태지역 소비자 금융 대표는 “개인 고객들의 선호가 새로운 디지털 채널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기술과 디지털의 중요성을 인정해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