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양의지
(사진=뉴시스)
넥센 김영민 투수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에게 빈볼을 던졌다. 두 선수 사이에 묘한 감정이 불거졌지만 주심과 포수의 만류로 일단락됐다. 김영민의 공은 양의지 몸쪽으로 바짝 붙어들어왔다.
7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주자 1루 두산 양의지가 타석에서 넥센 김영민에게 볼을 맞았다.
빈볼을 맞은 양의지가 투수쪽으로 걸어나갔지만 김풍기 구심과 박동원 포수가 양의지를 말려 사건은 일단락 됐다. 넥센 김영민이 1루에 있는 양의지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과 넥센은 각각 마야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33)가 넥센 히어로즈의 강타선을 맞아 선발 등판 해 첫 승에 도전한다. 마야는 국내 데뷔전이던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