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7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대한 2014년도 상반기 성과 발표를 통해 RPS시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로 신재생발전소 보급 확산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해 설치된 신재생발전소는 1945개소였으나, 2014년 상반기에 설치된 발전소는 2252개로 전년도 설치건수를 초과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건수는 전년도 대비 115.8%의 증가율을 보여, 상반기까지 설치된 신재생발전소는 누적기준 총 5363개소에 달했다.
설치용량은 2014년 상반기 900MW로, 전년도 설치용량(901MW)의 동일수준이 반년만에 보급됐다.
특히 공단은 상반기 기준 매월 평균적으로 380개소, 총 150MW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새로이 설치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향후 RPS제도가 신재생보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