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긴급위원회 개최...사망자 930명 넘어

입력 2014-08-07 0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의 선포 여부를 결정할 긴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위원회는 7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이 전화 콘퍼런스 형태로 참가한다. 긴급위원회는 국경을 넘어 전파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면 PHEIC를 선언하고 여행 자제를 비롯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에게 제시하게 된다.

WHO 긴급위원회는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확산됐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사람과 사람 간에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어 PHEIC를

선언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WHO는 또는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08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4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이후 서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1711명, 사망자는 932명으로 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31,000
    • -3.87%
    • 이더리움
    • 4,315,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6.34%
    • 리플
    • 1,089
    • +11.01%
    • 솔라나
    • 295,500
    • -3.05%
    • 에이다
    • 817
    • -0.49%
    • 이오스
    • 770
    • -1.03%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83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1.1%
    • 체인링크
    • 18,310
    • -4.09%
    • 샌드박스
    • 38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