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서 대부분 철수…“땅굴 파괴 작전 거의 끝났다”

입력 2014-08-04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1800명 넘어서

이스라엘 지상군이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부분 철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피터 러너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에서 땅굴 망 파괴 작전을 거의 다 끝내면서 지상군 다수가 철수했다고 밝혔다.

러너 대변인은 또 그간 자국 침투용으로 파 놓은 땅굴 30여 개를 찾아내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가자 남부에서 탱크와 장갑차, 군 병력이 이스라엘 접경지대로 천천히 철수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지상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한때 최대 수천명의 병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러너 대변인은 “(가자에서) 작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며 “하마스의 로켓발사와 이스라엘 침투에는 계속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에서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8일부터 27일째 공격을 이어가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8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최소 400명, 여성은 210명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64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3,000
    • +1.43%
    • 이더리움
    • 3,50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2.94%
    • 리플
    • 787
    • +0.64%
    • 솔라나
    • 201,300
    • +3.13%
    • 에이다
    • 513
    • +5.99%
    • 이오스
    • 701
    • +1.4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3.46%
    • 체인링크
    • 16,200
    • +7.43%
    • 샌드박스
    • 376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