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포천 빌라 '고무통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께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에서 살인 용의자인 이모(50·여)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함께 있던 외국인 남성도 임의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께 포천시내 한 빌라의 작은방 고무통에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이 집에 살던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행적을 쫓는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