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OB 임현식, 현아곡 god 오마주 논란에 사과 “부족한 생각이었다. 죄송하다”

입력 2014-08-01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임현식이 현아의 ‘어디부터 어디까지’ god 오마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현식은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진영 프로듀서님 그리고 god 선배님들 오랫동안 존경해 온 선배님들의 정말 좋아하는 곡을 오마주 하고자 했던 의도에서 출발했으나 사전에 말씀을 드리지 못한 제 부족한 생각과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팬과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저의 모자란 행동으로 마음 다치게 한 모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7월 28일 현아의 미니 3집 앨범 ‘에이 토크(A Talk)’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일부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됐다.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가사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한 단어를 제외하면 정확히 일치한다.

이 사실이 논란이 되자, 7월 28일 오후 작사가 임현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오디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 했습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오마주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7월 31일 밝혀 논란이 점화됐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7월 31일 공식적으로 사과, 1일부터 오전 11시부터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7,000
    • -0.34%
    • 이더리움
    • 3,45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3,200
    • +0.07%
    • 리플
    • 793
    • +1.54%
    • 솔라나
    • 193,700
    • -1.58%
    • 에이다
    • 470
    • -0.63%
    • 이오스
    • 689
    • -0.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0.85%
    • 체인링크
    • 15,010
    • -0.86%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