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9일부터 2일간 전국 소외 청소년 300명을 KT 수련관에 초청해 'KT와 함께하는 청소년 사랑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는 소외청소년을 KT 수련관에 초청해 봉사단원이 1일 부모가 돼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으로 강원도 용평 등 전국 5개 KT 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KT 봉사단원의 인솔로 강원도 수해농가를 방문해 감자캐기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과 지역 문화재와 박물관을 견학하고, 인근 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봉사자로 참가한 KT 오은희 대리는 “어렸을 때 여름휴가가 평생 기억에 남는데,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KT는 소외 청소년에게 여름휴가를 통한 사랑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청소년 사랑캠프’를 매년 여름마다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