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쿤링 결혼 맞춘 中예언가 SNS 글, 3차 세계대전 예고…청소년 벌벌

입력 2014-07-31 00:58 수정 2014-07-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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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쿤링 결혼, 주걸륜 쿤링 결혼 예언, 주걸륜 쿤링 결혼 날짜

중국의 예언가가 인터넷에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판 존티토로 불리는 중국의 한 예언가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7가지 사건사고를 예언했다. 그 중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 7월 23일 대만 항공 사고, 7월 24일 알제리 항공기 추락사고가 적중하면서 8월 러시아 전쟁과 9월 3차 세계대전에 대한 불안감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것.

이 예언가는 특히 “8월 12일 중국 전역을 들썩이게 할 스캔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대만배우 주걸륜과 모델 쿤링의 8월 12일 결혼을 예언한 것”이라며 예언가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초중고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제 3차 세계대전에 대한 불안감이 학생들 사이에서 커지며 사회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의 청소년들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게 맞나? 무섭다. 주걸륜 쿤링 결혼도 맞췄다는데” “9월에 3차 세계대전 일어나면 공부도 할 필요 없겠네” “중국 예언가가 3차 세계대전 일어난다고 했다는데 확실한 얘기? 주걸륜 쿤링 결혼도 맞추고 항공기 사고도 맞췄다던데”라며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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