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여객기(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에 10호기를 도입함으로써 지난 2011년 6월 A380 1호기 도입 후 약 3년 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한항공에서 운영되는 A380 10대는 인천-LA, 인천-뉴욕 노선에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에 주 7회, 인천-애틀랜타 등 미주와 유럽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A380을 운항하며 장거리 상용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연료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고품격 좌석, 더욱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항공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전체 좌석 수는 총 407석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하고 있는 A380 중에서 최소 규모다. 일등석은 12석 규모의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 2층 프레스티지 전용 층에 자리 잡은 프레스티지석(94석)은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그리고 301석의 이코노미석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더욱 편안할 뿐 아니라 현재 운항 중인 A380 중 좌석 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은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