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과천 서울랜드(사진) 개장 26년 만에 신규 사업자를 다음달 선정하는 가운데 이랜드가 인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소식에 이월드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7분 현재 이월드는 전일대비 10원(0.55%) 상승한 1830원에 거래중이다. 이월드는 이랜드 그룹 계열사 가운데 리조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다.
서울시는 대기업을 유치해 서울랜드를 잠실 롯데월드나 용인 에버랜드에 버금가는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3일자로 (주)서울랜드와의 30년 계약이 종료돼 이달 말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는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한 언론매체는 서울랜드 차기 운영권을 놓고 이랜드와 롯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랜드 측은 “서울시의 입찰공고가 정식으로 나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붙으면서 약세를 보이던 이월드 주가는 상승 반전했다.
이와 관련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수합병(M&A)재료에 따른 매수는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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