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6일 서울 마포구 아현스포렉스 수영장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Hi-Mom 119교실 수상안전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Hi-Mom 119교실 수상안전교육’은 현대해상이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엄마는 실습과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해 보고, 올바른 입수ㆍ퇴수하기, 물 위에 떠 있기 등을 배우면서 본인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목표 지점에 끈과 킥판을 던지는 게임 등을 통해 익사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딸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서울 영등포구의 서연경씨는 “여름휴가 때마다 TV에서 보던 물놀이 사고들이 생각나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배워 보니 올해 여름휴가엔 가족들과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CCO 전세영 상무는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 교육 신청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며 “이번 교육이 휴가철에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