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MC들과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정유미가 나타난 것. 아내 정유미의 등장에 샘 해밍턴은 "아내가 오늘 아무 내색이 없어서 전혀 몰랐다"고 말하며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정유미와의 만남에 대해 샘 해밍턴은 "1999년부터 만났다"고 말하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정유미는 "식당에서 친구랑 밥을 먹는데 너무 귀여워서 용기를 내 '웨어 아유 프럼?'이라고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맞춰봐요'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유미는 "고민 끝에 '영국'이라고 했다. 당시에는 영국 분위기가 났다. 하지만 지금은 살이 쪄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정유미를 접한 네티즌은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묘하게 닮은 부부",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해밍턴이 헌팅 당한거네",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먼저 말 걸기 쉽지 않은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